[중구] 명동 중심으로 의료관광특구 지정 추진
[중구] 명동 중심으로 의료관광특구 지정 추진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5.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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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의 80% 이상이 찾아오는 중구의 이점과 한국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활용하여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명동을 중심으로 ‘중구의료관광특구’지정을 추진한다.

중구는 상반기중 지식경제부에 의료관광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며,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되면 단기적으로 병의원 간판에 외국어를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의료관광 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를 채용하고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서울시와 협의하여 서울시 해외마케팅을 통해 중구 의료관광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이러한 관광진흥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구관광진흥위원회를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장을 포함해 20명 이내로 구성되는 관광진흥위원회는 중구의 관광진흥을 위한 장ㆍ단기 시책의 수립ㆍ시행, 관광특구 축제 등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시책, 관광자원 및 관광상품 개발, 관광인프라 구축 및 홍보ㆍ마케팅, 관광안내책자ㆍ지도 제작 등 외국인 편의시설 설치, 관광안내 및 자원봉사 등 인력 수급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다룬다.

이외에 패션산업의 메카인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와 중국 패션의 중심지 광저우시 월수구 복장협의회간 민간교류 활성화, 남대문시장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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