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재취업과 전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60대의 고용시장을 넓히고 사회적인 고령 일자리를 확대 구축하고자 '2011 서울시 시니어 인턴십'을 실시한다.
'시니어 인턴십'은 기존 틀에 박혀 있는 고령 일자리 사업을 탈피, 50~60대가 당당하게 재취업할 수 있는 인턴제를 도입해 은퇴 후 다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서울시가 이번에 새로 도입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서울시는 25일(수)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조남범)과 함께 50세 이상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확보한 2천여 명의 시니어 구직희망자와 400여 개의 시니어 구인기업, 또 협약 기관이 발굴한 시니어 채용 가능기업을 적극 매칭해 50대 100명, 60대 이상 400명 등 500명 이상의 시니어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500명의 시니어 인턴십 모집을 위해 서울시는 25일(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6월 15일(수)까지 참여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시니어를 채용하는 기업에는 인건비 지원, 청년 인턴십 참여시 우대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한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