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친절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외국인관광택시(International Taxi)’ 출범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운영성과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외국인관광택시는 2009년 출범한 이래, 지난 2년 간 총 24만 명의 외국인이 이용했으며 이용건수는 141,994건으로 사업시행 1년차(57,958건) 대비 2년째 되던 2010년 5월~2011년 5월 동안 45.0% 증가(84,036건 이용)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외국인관광택시 만족도 평가를 위해 이용승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외국인관광택시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가 일반택시를 이용했을 때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총 112명 중 99%가 택시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실제로 조사대상자 중 39%는 ‘재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관광택시는 전용콜센터(1644-2255), 홈페이지(www.intltaxi.co.kr), 공항 안내데스크에서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광택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존에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던 운수종사자 교육에 친절 서비스 부문을 강화해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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