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마을기업] 성메마을 다들카페’

2011-06-07     김민자 기자

성산2동 주민센터(성산동 603)에는 동네 주부들이 직접 기른 친환경 재료로 만든 메뉴를 판매하는 ‘성메마을 다들카페’가 생긴다.

운영을 맡은 성산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민영기) 회원들이 인근지역 텃밭에서 감자, 고구마, 옥수수, 단호박 등을 재배하고 있다. 또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개인 컵을 보관해주거나 텀블러를 이용하도록 한다.

여기서 생긴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나눔운동’ 기금의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성산2동 주민들은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1주민 1행복구좌, 1학원 1아동결연 등에 참여하고 있다.

다들카페는 오는 7월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주민 2명을 직원으로 공개모집해 카페 운영의 전반적인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