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우수 고교생, '해외 어학 및 문화체험' 떠난다

2011-06-08     박혜원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자매도시인 미국 조지아주 캅카운티(Cobb County) 마리에타시(Marietta City)와의 교육분야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우수 고등학생들을 선발해 해외 어학 및 문화체험 연수를 지원한다.

이번 연수단에는 성동구내 5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1학년 27명과 인솔교사 2명 등 총 29명이 참여하며,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3주간 채터후치 기술대(Chattahochee Tech College)에서 어학연수 및 미국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연수의 특징은 일일 4시간 영어교육 뿐만 아니라 현지 학생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다수 배치했으며, 라이나호수, CNN 방문, 카터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갖는 활동중심의 연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성동구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해외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당장의 실력향상보다는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국제교육문화 교류사업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