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저소득 주민 3명 고용한 국수전문점 문 열어

2011-06-20     황지원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지역자활센터는 16일(목) 성수동 2가 300-6번지 일대에 지역 내 저소득 주민 3명을 고용한 국수 전문점 “국수국수(國手國手)”의 문을 개장했다.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부터 약 1년여에 걸쳐 외식 사업장 조사, 메뉴 개발, 창업 컨설턴트 상담 등 사업 준비를 해왔으며 저렴하면서도 건강한 먹거리인 국수를 사업 아이템으로 선정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구청에서는 점포 임대료를 저렴하게 대출해주었고 월 120만 원 가량의 월세를 6개월간 지원한다. 6월 25일(토)까지는 오픈 이벤트 기간으로 지정해 한시적으로 가격 인하도 실시한다.

이번에 국수국수 자활단에 고용된 한 주민은 "1년이라는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국수집을 오픈하게 됐다"며 "1년이라는 준비기간동안 자신감도 생겼고 오기도 생긴만큼 앞으로 잘 살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계획인만큼 시민들이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