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라오스 댐 사고 피해복구 위해 5만 불 지원

16일(목) 시장실에서 주한라오스대사에게 재해구호기금 전달

2018-08-16     이아름 기자

 박원순 시장은 16일(목) 오후 5시 30분 시장집무실에서 캄쑤와이 께오달라봉(Khamsouay KEODALAVONG) 주한라오스대사와 만나 지난 7월 라오스 남동부 아프타주(Attapeu province)에 위치한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로 수백 명의 사상자와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위로를 전하며 라오스를 위해 긴급 재해 구호기금 미화 5만불(한화 약 5,668만 원)을 전달한다.

 라오스 댐 붕괴 피해현황은 사망 36명, 실종자 98명에 달한다.

 서울시는 국제적 책임성 강화, 외국정부의 긴급재난상황 발생 시 구호를 위해 대외협력기금에서 매년 긴급구호 예산을 편성해 오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엔과 2015년 우호도시 결연을 맺었고, 비엔티엔을 중점 교류지역으로 선정하여 서울시 주요 정책 공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