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통장 신규참여자 2천명 약정식 개최

2~3년 간 매달 10·15만원 저축 시 본인저축액의 100% 추가 적립

2018-09-12     이아름 기자

 서울시가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참여자 최종 선발을 지난해보다 늘어난 2천명으로 완료하고, 12일(수) 서울시청에서 약정식을 개최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힘든 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사업으로 2015년부터 올해 신규참여자까지 총 5,138명을 선발, 저소득 근로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고 있다.

 교육비·주거비·결혼비용·창업자금 마련 등을 목적으로 매월 10~15만 원을 2∼3년 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 주는 청년통장은 15만 원씩 3년 간 저축하면 최대 1,080만원과 이자를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청년통장 참가 청년들에게 자산형성 지원 외에도 금융교육‧ 재무상담‧희망특강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등의 협조로 청년통장 가입자 및 가족, 친구 등에게 뮤지컬·오페라·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청년통장 약정식은 12일(수) 오후 7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18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참여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