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고사리 손으로 차예절 배워요~

아이들이 직접 생활차, 선비차, 오방다례 등 다양한 다도 시연

2018-10-29     이아름 기자
어린이

 

중랑구는 오는 31일(수) 오후 2시 신내근린공원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200여명과 학부모 100여명과 함께하는 ‘중랑구 어린이 차 예절 발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직접 차를 우려 부모님들께 드리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 다도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그 안에 담긴 예절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되었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일상생활 속에 우려 마시는 생활차, 도포와 갓을 쓰고 한 손만을 이용하여 차를 내는 선비차, 오방색 다기를 사용하여 차를 나누어 마시며 오방색(청색, 적색, 백색, 흑색, 황색)에 담긴 의미와 음양오행의 원리를 배우는 오방다례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 다식 만들기, 팽이치기, 투호던지기,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공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