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콜바트 에스토니아 탈린시장 서울시 명예시민증 받는다

2019-09-30     이아름 기자

 박원순 시장은 30일(월) 오후 3시30분 시장집무실(6층)에서 미하일 콜바트(Mihhail Kõlvart) 에스토니아 탈린시장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미하일 콜바트 탈린시장은 고려인 2세 어머니와 에스토니아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고려인 3세로, 평소 한국 뿌리와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에스토니아 태권도협회장을 장기 역임하면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미하일 콜바트 시장의 서울 방문은 지난 2018년 박원순 시장의 탈린시 방문에 대한 답방이다. 박원순 시장은 탈린 방문 당시 탈린시와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하일 콜바트 시장은 이번 방문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19 서울 스마트시티 서밋&컨퍼런스(서울시‧서울디지털재단 주최)'에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