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승객감소로 공항버스 감회운행 승인

운수업체별 승객 변동 추이를 모니터링 중이며 감회운행 추가 확대 검토 중

2020-02-11     이아름 기자

 서울시는 2020년 2월 7일(금)부터 공항버스 업체 공항리무진(총 22개 노선 중 11개 노선)의 감회 운행 신청을 승인했다.

 이로써 2월 7일(금)부터 가장 큰 규모의 공항버스 업체인 공항리무진은 일일 총 762회 중 75회 감회한 687회로 운행하나, 벌어지는 배차간격은 약 3~10분 정도이다.

 서울시와 운수업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에 공항버스 이용객이 계속 감소될 경우를 대비해 공항버스 감회운행 확대 등 효율적 운영방안을 협의·검토 중이다.

 현재 감회운행이 시행된 공항리무진 외 3개(서울공항리무진, 한국도심공항, 항공종합서비스)의 공항버스 이용 승객수도 시·운수업체 간 확인 중에 있으며, 적자운영이 장기화된다고 판단될 경우 운영 효율화를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다.

 다만, 서울시는 공항버스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협의하며, 승객 변동 추이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