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7~29일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피서지 문고 운영

2011-07-25     황지원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새마을 문고 송파구지부와 공동으로 마련한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

피서지 문고는 오금동에 위치한 성내천 벽천물놀이장에서, 오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3일간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위인전, 창작동화, 만화류 등 1,000여 권의 책을 비치될 예정이며, 별도의 신분증 확인 절차 없이 무료로 빌려 볼 수 있다.

자치안전과 정진아 주무관은 “물놀이와 독서, 어찌보면 안 맞는 조합 같지만 물놀이하다 짬짬이 읽는 독서가 머리에도 잘 들어오고 더 재밌다고 아이들이 입을 모아 말한다”며 “가족 단위로 많이들 오셔서‘시원한 독서’를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내천 물놀이장은 2004년 개장 이후 연간 30만 명이 찾는 송파구의 유명 피서지로 길이 160m, 폭 3~5m, 수심 30cm~80cm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