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소시스템, 지역 중심으로 개선

2011-10-18     황지원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구시가지와 일반 주택지역이 많은 지역의 특성상 뒷골목의 청결을 개선하기 위한 청소시스템을 지난 9월부터 도입했다.

구에서는 ‘명품이 반’을 만들어 골목길 청소, 대형생활폐기물 및 가로변 공공 쓰레기 수거, 무단투기 단속, 뒷골목 물청소 등 청소 업무를 통합해, 쓰레기로 보이는 모든 것은 책임지고 처리하고 있다.

현재 종로구의 서부지역인 부암동, 평창동 2개동과, 동부지역인 창신1~3동, 숭인1~2동 5개동을 두 개 권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명품이 반에서는 그동안 지역 곳곳에 방치돼 있던 묵은 쓰레기를 찾아 수거하고, 집집마다 방문해 쓰레기 배출요일, 시간, 방법 등을 알려주는 등 홍보와 지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종로구는 2012년부터는 이 시스템을 전 지역에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