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김장재료 원산지표시판 6만여개 배포

전통시장 노점상·소규모 점포 등 3,250여개 업소직접 방문 배부

2011-10-25     양재호 인턴기자

서울시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원산지표시를 장려하기 위해 김장철 수요가 높은 배추, 무, 고춧가루, 양파 및 젓갈 등 농수산물 원산지표시판을 제작해 직접 방문·배부한다.

농수산물원산지 표시판배부 대상은 270여개 전통시장과 소규모점포 및 노점상 등 취약업소3,250여 개소로, 업소마다 10~30여개씩 각 품목별로 사용 할 수 있게 배부할 계획이다.

농수산물원산지 표시판 배부를 통해 전통시장에 원산지표시가 늘면, 소비자들의 신뢰가 회복 돼 매출 증대로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명예감시원 50명이 모든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원산지 표시판을 나눠주고, 올바른 원산지표시를 위하여 원산지표시방법에 대하여도 꼼꼼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원산지 표시판 배부 후에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도매시장의 원산지 미 표시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