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하고 싶은 행운 '김현중과 데이트'

서울시 한류문화콘텐츠 활용 홍보효과

2011-12-15     양재호 인턴기자

서울에서 경험하고 싶은 행운 첫 번째가 ‘가수 김현중의 가이드를 받으며 서울 명소에서 데이트하기’가 뽑혔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16일터 30일까지 서울시 SNS 채널에서 ‘서울에서 경험하고 싶은 행운’을 주제로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댓글이 위와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어서 한류 열풍을 반영하듯 ‘생방송 가요프로그램을 방청하고 싶다’는 의견과 ‘연인과 남산에 자물쇠 걸고 야경을 감상하겠다’는 댓글도 많았다.

이외에도 재밌는 댓글로 ‘김현중이 운영하는 치킨집 방문하기’, ‘빼빼로데이 같은 서울만의 특별한 이색 문화경험’, ‘동대문에서 커플룩 완성하기’ 등이 있었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8일에 걸쳐 ‘서울에서 경험하고 싶은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 결과 ‘드라마 아이리스의 사탕 키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남산 케이블카 타기’와 같은 한류드라마의 로맨틱한 장면을 경험하고 싶다는 댓글이 많았다.

서울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한류문화와 한류스타를 활용해 인터넷과 SNS채널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서 서울을 홍보하고 있다.

서울시 홍보대사 가수 김현중의 서울시 이벤트 홍보영상이 서울시 유투브, 시나 웨이보 등 SNS 채널 개제 2주 만에 5만8천 여명의 유저가 조회하는 등 폭발적인 홍보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세계 한류 열풍으로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고, 한류 같은 서울 고유 문화콘텐츠를 통해 외국인들이 서울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SNS채널을 적극 활용해 서울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