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우수 대학생 후배들에게 공부비법 전수

중·고생 멘토링하는 '학습매니저제' 참여 대학생 모집

2012-01-30     양재호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중·고등학생의 학습을 돕는 ‘학습매니저’로 활동 할 대학생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학습매니저제’는 지역의 우수 대학생들이 중·고등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과 주요 교과목 학습지도·공부 비법 전수·고민상담 등을 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1일 2시간씩 지역 내 중학교에서 진행되며, 대학생 매니저 1명당 중·고등학생 3명을 가르치게 된다. 활동 시 매니저들에게는 실비 보상 또는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한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서울 소재 주요 대학교 학생(휴학생 포함)이면 구 홈페이지(www.ydp.go.kr)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0명을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 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대부분 성적이 많이 올랐다.”며 “학부모들의 호응도 좋아 올해는 학습 대상을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하고, 학생과 매니저가 함께하는 희망대학 탐방·문화체험 등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매니저의 멘토링을 받게 될 학습자 모집은 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교육지원과(02-2670-415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