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판소리, 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정오의 음악회

15일(화) 11시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공연

2012-05-14     이계덕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15일(화) 11시 국악 브런치 콘서트인 ‘정오의 음악회’를 해오름극장에서 연다.이번 ‘정오의 음악회’는 관현악으로 재일교포 작곡가 양방언의 ‘개척자’를 연주하면서 시작한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이들의 ‘동요 메들리’도 이어진다. 

‘정오의 소리’ 코너에서는 국립창극단이 ‘남도민요’를 들려줄 예정이며, ‘정오의 춤’ 코너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춤인 ‘살풀이’를 보여준다. 가수 김현철의 특별 무대와 관현악 ‘열반’이 공연된다. 2009년 시작된 ‘정오의 음악회’는 예술성 높은 전통음악과 편안한 창작음악을 쉬운 해설과 함께 청중에게 전달해왔다.

올해부터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을 하나의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국장 내 레스토랑과 연계한 연간패키지(10회)로 저렴하게 식사와 함께 공연을 관람할 기회도 제공된다.

정오의 음악회는 매달 1회, 일 년간 총 10회로 구성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입장료는 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