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 '김재철 사장 퇴진' SNS 캠페인

정의원 "MBC는 MB씨의 방송 아니다"…언론특위 1인 시위

2012-06-18     이원배 기자

민주통합당 의원의 MBC김재철 사장 퇴진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정청래 의원(마포을)이 위원장으로 있는 민주통합당 인터넷 소통위원회는 ‘MBC 김재철 사장 퇴진 및 수사 촉구’ 서명운동본부 사업의 일환으로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캠페인에 돌입했다.

정 의원은 위원회의 제1호 사업으로 ‘김재철 OUT을 위한 백만인 서명운동’을 선정해 민주통합당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서 ‘김재철OUT'을 촉구하는 리본달기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김재철OUT 얼짱 동영상 강의’를 제작해 인터넷에 올렸다. 이 동영상은 정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김재철 OUT 리본’ 다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다.

정 의원은 “MBC가 MB씨의 방송일 수 없다”며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언론특위 의원들은 MBC김재철 사장 퇴진 등을 위해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1인 시위와 여의도 일대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