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놀이터 유리조각 하나 없게…

2012-07-14     조현정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공동주택 어린이 놀이터 131곳의 시설을 점검한다.
이번 시설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의한 설치검사가 당초 2012년 1월 26일에서 3년 연장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구는 관내 어린이놀이터 319개소 중 설치검사를 아직 받지 않은 131개소에 대해 시설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한다.

세부적으로 ▲놀이기구 관리상태 ▲모래두께 등 토층 상태 적정 여부 ▲부대시설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직접 시정이 가능한 시설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물은 사용금지하는 동시에 안전관리 및 보수조치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