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시민모임 창립

"시민중심 미디어 환경 만들 것"

2012-08-10     조현정 기자

미디어시민모임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시민중심 미디어환경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창립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방송, 언론 등 특정 분야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미디어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단체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 단체는 강대인 전 방송위원장인이 이사장을 맡고 김형해 한양대 겸임교수, 조재구 전 중화TV 대표, 이석종 변호사 등이 신문, 출판, 방송, 통신, 포털, 환경 영역 등 공동대표를 맡았다.

강 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융합시대에 맞는 공정경쟁의 틀을 만드는 일, 신규 미디어 시장을 에측하고 적절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통신요금 문제, 미디어위약금, 포털의 사회적책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