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하는 독서 '1박2일'

종로구,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 캠프' 운영

2012-08-28     이원배 기자

종로구가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캠프’를 31일부터 9월 1일까지 혜화초등학교에서 진행한다.
 
이 캠프는 사전신청을 하고 참가한 50가족 100명의 초등학생 자녀와 아빠가 운동장에 설치된 텐트에서 야영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6월 종로구와 ‘책 읽는 종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교보문고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마련되었다.

캠프에서는 가족이 함께 저녁을 준비해 먹고 대강당에서 ‘서로 서로 인사하기 게임’, ‘독서 골든벨’, ‘아빠와 함께하는 북아트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또 한양도성을 자녀와 함께 걷는 '독서문화기행'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동화 ‘이중섭과 세발자전거 타는 아이’의 엄광용 작가가 참여하는‘작가와의 대화’시간이 마련돼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독서캠프가 책 읽는 재미와 소통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가정의 화목과 독서문화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