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병원, 독거노인 무료진료 진행

검사결과 따라 정밀검사부터 치료까지 의료서비스

2013-05-10     이인우 기자

서울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에서 9일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독거노인 40여 명에게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재활의학과, 신경과 의료진 등 직원 15명이 참여해 혈액 · 소변검사, X-ray, 건강 상담, 약품제공 등을 시행했다. 서남병원은 검사결과에 따라 향후 정밀검사 및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남병원 공공의료단 최원호 팀장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과 연계한 이번 무료진료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남병원은 앞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사회 취약계층에게 무료진료를 시행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을 돕는 등 서남권 대표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