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충남 청양군과 자매결연

상호 우수시책·청소년·민간단체 교류

2013-06-05     이원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과 4일 오전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양 지자체 의원, 유관단체장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식을 했다.

이번 자매결연 협정은 2011년 12월 청양군의 제안으로 추진해 양 지자체간 실무단 상호방문 등을 거쳐 성사됐다.

동대문구는 이날 청양군과의 협정식에서 우수 행정시책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상설직거래 장터 운영 및 청소년, 민간단체, 공무원들의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상생발전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동대문구의 동장, 청양군의 읍·면장들도 이번 협정식에 참석해 동과 읍·면의 결연을 통해 교육, 문화·관광, 농특산물 판로개척,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구는 1999년 6월부터 남해군을 비롯한 나주시, 제천시, 춘천시, 음성군, 여주군, 순창군, 청송군 등 8개 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청양군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지고 두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력분야를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