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농작물 수확해

2014-05-26     박윤선

 동대문구는 중랑천 둔치에 조성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의 농작물이 풍성한 결실을 맺어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11일 개장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420여 명이 참여해 2,738㎡(약 830평)에 상추, 치커리, 겨자채 등의 농작물 6종 35,000본을 식재하고 정성껏 가꿔왔다.

 동대문구 관계자는“학습장내 농작물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중금속 검사에서도 합격판정을 받은 바 있다.”며“아이들과 함께 중랑천을 방문하여 농작물이 자라는 현장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교육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구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6월 말까지 운영되고, 장마기간에는 운영을 일시 중단하였다가 가을철에 재개장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