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도서관 여기에 SeMa Branch 갤러리 조성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립미술관 문화 교류 업무협약

2015-06-26     김진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은 25일(목), ‘문화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7월 개관예정인 ‘성평등도서관 여기’에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을 전시하는 ‘SeMA Branch 갤러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여성플라자 2층에 문을 여는 ‘성평등도서관 여기’에서 서울시립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여성주의 미술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성평등도서관 여기’는 전국 최초의 성평등정책 전문 공간으로, ‘여성이(을) 기록하고, 여성이(을) 기억하는 공간, 바로 이곳(here)’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서관(Library)+기록관(Archives)+박물관(Museum)이 결합된 신개념의 ‘라키비움’(Larchiveum)형태로 운영되는 ‘성평등도서관 여기’는 여성단체 활동자료, 여성운동 현장자료, 공공부문의 여성정책 실행자료들을 체계적으로 모아 시민들과 나누는 공간이다.

 한편, ‘SeMA Branch 갤러리’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서울시 전역의 미술관화’를 위해 기관과 협력해 소장 작품의 전시 갤러리 공간을 조성·운영하는 미술소통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