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2동, 신월3동 4개 옹벽 및 석축 보수공사

D등급 재난위험시설물 안전위험 해소

2016-01-11     박윤선

 수년간 방치 속에 주민불안을 야기하던 재난위험시설물이 보수공사를 마치고 안전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양천구 목2동과 신월3동 총 4곳에 위치한 옹벽과 석축은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을 만큼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돼 오던 시설물이다.

 구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전협의를 거치는 등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수렴을 거쳤다. 그 결과 2014년 8월 구청과 주민들이 함께 시설물을 보수하기로 주민합의를 이끌어냈다.

 작년 3월부터 공사에 나선 양천구는 지난 12월 목2동 석축공사를 마지막으로 보수공사를 완료, 그 결과 4개 시설물의 안전도를 B등급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목2동 빌라 주차장 옹벽에는 철근콘크리트로 기반을 다지고 철기둥과 안전난간을 설치해 거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주택 밀집지역에서 붕괴위험에 처해 있던 석축은 튼튼한 콘크리트 벽으로 재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