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여름 녹음길 200선' 소개
공원, 가로, 하천변, 녹지대, 항동철길 등 총 200곳, 212.31㎞ 달해
2016-06-17 황희두
서울시가 시민의 심신 건강을 위해 싱그럽고 시원한 나무그늘이 가득한 '서울 여름 녹음길 200선'을 소개했다.
서울에 있는 공원, 가로변, 하천변, 아파트 사잇길 등 잎이 무성한 나무를 통해 시원한 그늘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한 서울 여름 녹음길은 총 200개소, 길이는 서울에서 전라북도까지의 거리와 맘먹는 212.31㎞에 달한다.
특히 서울시는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200개소를 테마별로 분류하여 1)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녹음길, 2)야경을 즐길 수 있는 녹음길, 3)물이 있어 시원한 녹음길, 4)특색 있는 나무가 있는 녹음길로 나눠 소개, 도심에서 다양한 매력이 있는 녹음길을 만날 수 있도록 구분했다.
'녹음길 200선'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summer/)와 서울의산과공원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 스마트서울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여름 녹음길을 주제로 한 ‘서울 여름 녹음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내 여름 녹음길을 찍은 사진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7월초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