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역사 입점 소상공인에 150억 원 특별 지원

업체 당 최대 2억 원, 2% 내외 낮은 금리로 대출 가능

2017-10-18     이아름

 서울교통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KB국민은행이 지하철 운영기관 최초로 서울 지하철 입점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완화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1~8호선 중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역사에 입점을 예정하고 있거나 입점 중인 소상공인은 11월 6일(월)부터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동일 기업 당 최대 2억 원(기보증금액 포함)이며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이다. 대출 금리는 연 2% 내외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는 보증료율을 연 1.0%로 우대해 보증료 부담을 낮추어준다.

 서울 지하철에 입점한 소상공인 대상 특별 금용 지원과 관련하여 서울교통공사, KB국민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이 18일(수) 오전 11시에 서울교통공사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에 따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150억 원의 특별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한 보증 재원으로 1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대출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