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형 갈등 관리 모델'로 공론화 절차 도입 추진

시민 관심 높은 중요사업, 현재‧미래 이슈 의제로 선정, 숙의로 해결방안 모색

2018-02-01     이아름

 서울시는 갈등 관리 새로운 해결 모델로 공론화 절차 도입을 추진한다. 시민 관심이 높은 중요사업, 현재 이슈가 되고 있거나 장래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을 의제로 선정하고 숙의과정을 거쳐 결과를 도출하는 내용이다. 전 과정 시민 참여가 중심이다.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서울시는 공론화 절차 도입 전반에 대한 학계, 언론, 공무원, 시민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듣는 ‘전문가 집담회’를 7일(수) 오후 2시 프레지던트 슈벨트홀(13층)에서 개최한다.

 집담회에서 공론화 추진 시 예견되는 문제점, 효과적인 공론화 추진 방법과 절차, 서울시정의 특수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공론화 추진 방안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집담회의 의견을 공론화 절차 추진에 반영하고 상반기 중 시민 참여로 공론화 의제를 선정, 하반기에는 숙의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공론화 사업 추진과정은 시민이 제안, 결정하고 시민과 서울시가 함께 실행하는 온라인 숙의 민주주의 장인 ‘민주주의 서울(http://democracy .seoul.go.kr)’ 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