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컬링장 변신

26일(월) ‘2018 평창패럴림픽 붐업 페스티벌’

2018-02-26     김진희

 서울의 대표 겨울 명소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6일(월) 컬링경기장으로 변신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색 컬링 경기가 열린다.

 서울시가 성황리에 폐막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가 패럴림픽 성공 개최로 이어질 수 있도록 26일(월) 하루 ‘2018 평창패럴림픽 붐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당초 25일(일) 폐장 예정이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3월1일(목)까지 특별 연장 운영한다.(4일간) 특히 연장기간 중에는 지체장애인들도 스케이트를 탈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의자모양의 장애인용 스케이트를 무료로 타볼 수 있다.

 26일(월) 열리는 ‘2018 평창패럴림픽 붐업 페스티벌’은 장애인 아이스하키 시범경기(오후 2시 30분), 휠체어컬링 이벤트 경기(오후 3시), 동계패럴림픽 홍보부스 및 시민체험 프로그램(오후 4시~오후 9시 30분)으로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는 2016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에 대비해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내 휠체어컬링팀과 일반 컬링팀을 창단했다. 이번 패럴림픽 휠체어컬링팀 국가대표로 서울시청 소속 감독과 코치, 선수 3명 등 총 5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