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저소득가정 고등학교 장학생 3,168명 지원

서울희망고교장학금, 서울희망고교진로장학금 2개 분야 모집

2018-06-11     이아름

 서울장학재단은 6월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한다. 해당 장학금사업은 서울희망고교장학금과 서울희망고교진로장학금 등 2개 분야다.

 대상이 되는 학생은 오는 22일(금)까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담당교사가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장학생 선발시스템(www.hissf.or.kr)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교사가 관리자 모드로 접속하여 등록하면 된다.

 ‘서울희망고교장학금(구 하이서울장학금)’은 서울시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4년에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2017년)까지 14년 동안 약 25만 명의 학생들에게 1,07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서울희망 고교진로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학업의지 및 자기개발 의지가 강한 고등학생에게 진로 개발을 위한 학업장려금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되었다.

 지원대상은 서울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이며, 진로목표가 명확하고 진로개발이 가능한 학생으로 학교별로 2명씩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는다. 선발된 장학생은 2개 학기 75만원씩 연간 150만 원을 지원하며, 학비지원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