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서울교육감, '무상급식 의지' 확고히 드러내

7일(화)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무상급식 관련 글남겨

2010-12-07     박은주 기자

무상급식 문제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정면으로 맞부딛는 등 시끄러운 가운데 곽노현 서울교육감은 12월7일(화)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교육격차 해소와 무상급식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곽 교육감은 “학부모집단의 경제적 위상을 드러내는 지표로 중식지원비율만 한 것이 없으며, 서울에는 72% 학교도, 0.3% 학교도 있다”면서, “몸서리쳐지는 격차가 아닐 수 없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또 트위터를 통해 "학교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초래하는 모든 법제적 정책적 관행적 요인을 찾아내서 바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대장정, 이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식지원비율과 학업성취도 간에 얼마만큼의 상관관계가 있는지, 예외적인 학교가 얼마나 되는지, 빛나는 예외를 만들어내는 요소는 무엇인지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