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자유로 개통, 서울~파주 20분

22.7km 구간 전면 개통···인천공항 접근성도 좋아져

2011-01-17     박혜원 기자

서울 상암동과 경기도 파주 교하신도시를 연결하는 제2자유로 22.7km 구간이 14일 전면 개통됐다.

제2자유로는 LH공사가 1조4792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08년 1월 공사를 시작한 후 3년 만에 전 구간 개통된 왕복 6차선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이번 개통으로 교하신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이 20분으로 자유로를 이용하는 거리가 10km 가량 줄어 출·퇴근 시간이 20가량 빨라지고 인천공항 접근성도 좋아졌다.

또, 자유로 교통량을 줄일 수 있어 연간 111억 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H공사는 구제역 확산을 우려해 제2자유로 개통식을 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