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소외계층에 공연좌석 10% 우선 배정

2011-02-07     박은주 기자

서울 강남문화재단(이사장 김숙희)은 올해부터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문화재단의 각종 공연 티켓을 무료로 배부할 뿐만 아니라 공연좌석을 우선 배정하는 ‘강남 문화 나눔’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남 문화 나눔’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생활을 맘대로 즐기지 못하는 저소득층, 장애인, 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수준 높은 각종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강남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 및 연극과 각종 음악회, 전시회 등의 공연좌석 중 10%를 소외계층에게 연중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각 120석 배정) ▲매월 첫째 목요일 오전 클래식 선율을 전하는 ‘브런치콘서트’(각 30석 배정) ▲대학로 극단의 연극을 강남에서 볼 수 있는 ‘도곡2동 문화센터 연극공연’(각 10석 배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