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행인 위험

언덕길서 차량 갑자기 내려오는 구조

2011-03-11     김민자 기자

서울 동작구에 있는 한 도로의 모습이다.

왼쪽 언덕길에서 내려오는 차량과 오른쪽 도로가 합쳐지는 곳에 횡단보도는 있는데 신호등이 없다.

왼쪽 편에서 건널때에는 구부러진 언덕길 때문에 차량이 가까이 오기 전까지 벽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반대편에서 짐을 들고 건너가는 아주머니 옆으로 한 오토바이가 우회전을 하려는 상황이 목격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앞쪽 언덕에서 차량이 내려올 경우 위험할 수도 있다.

이 곳을 지나던 한 시민은 “이런 곳에 신호등이 꼭 필요한 것 같은데, 왜 신호등이 없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