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광림교회, 소망교회도 어린이집 개원 추진

2011-03-13     황지원 기자

강남구는 지난해 12월 (주)한국타이어에서 49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개원한 데 이어 지난 8일 순복음 강남교회(역삼동 833-6)에 49명 정원의 어린이집이 또 문을 열었다.

이외에도 (주)넥슨(삼성동 123-38)은 94명 규모, (주)대웅제약(삼성동 163-1)은 40여명 규모, (주)오뚜기(대치동 1009-1)는 49명 규모의 어린이집이 금년 중에 개원할 예정이고 광림교회(신사동 571-2)와 소망교회(신사동 624-42)와도 어린이집 개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 내 기업체 및 종교시설이 보육시설 확충에 속속 동참하고 있어 보육시설 입소를 기다리던 지역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한편 강남구는 작년 7월 민선5기 출범 이후 기존 가정복지과를 보육지원과로 명칭을 바꾸고 ‘출산장려팀’을 신설하는 등 출산장려사업을 구의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보육시설 확충, 전일시간제 보육서비스, 둘째자녀 양육수당, 직장 내 어린이집 설치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훈 보욕지원과장은 “보육시설 확충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 기업체와 종교시설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로 아이 낳기 더 좋은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