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2011-04-07     박혜원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보건소는 지역 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환경개선과 건강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2011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는 WHO의 건강한 학교모델을 적용해 학생들의 건강 위해요인을 조사하고 건강 요구도를 파악하여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보건서비스 등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성동구의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 중 가장 주목할 부분은 각 학교별로 운영하는 학교건강위원회이다. 학교, 학부모, 시민단체, 보건소 등이 정기적으로 모여 학교건강문제를 논의하는 기구로 학교장이 위원장이 되어 각 학교 별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되, 보건소 및 대학교 등 외부기관은 예산 및 행정지원, 전문적 지식 제공을 통해 학교건강위원회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별 건강위해요인 개선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여 지역 주민과 학교가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 가도록 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으뜸건강도시 성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