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세입자로 전락하는 철거민대책 규탄한다”

응암지구이주대책위원회, 시위도중 구청 진입

2011-04-26     김민자 기자

전국철거민협의회(전철협)는 26일(화) 오후 1시 서울 은평구청 앞에서 ‘응암동 가옥주 철거민대책 촉구대회’를 열었다.

결의문 낭독에 이어 살풀이와 삭발식을 진행했다. 시위대는 여성 대표의 삭발식 과정에서 잠시 은평구청안으로 진입해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시위대는 서울시장과 은평구청장에게 “집주인이 세입자로 전락하게 만드는 잘못된 철거민 대책을 조속히 시정할 것”과 “철거민을 내쫓은 재개발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