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영희)에서 관내 보육시설 4개 어린이집(천사, 면일, 신내, 봉화)과 돌봄서비스 연계 협약을 맺었다.
지난 2월 21일 천사어린이집을 시작으로 3월 25일 면일어린이집, 4월 22일 신내어린이집, 5월 19일 봉화어린이집까지 총 4곳의 어린이집과 아이 돌보미 사업기관인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간 맺은 협약을 통해 수족구 및 신종플루 등 전염성 질병에 감염되어 일반보육시설에 맡기는 것이 불가능 했던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가능하게 되었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전염성 질병에 감염된 아동이 발생하면 보육시설에서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 직접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신청하면 질병 아동 집을 방문하여 질병이 완치될 때까지 돌보는 서비스로, 이용금액은 시간당 5,000원(정부지원 4,000원, 본인부담금 1,000원)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전염성 질병 감염으로 생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맞벌이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여 출산‧양육걱정 없는 중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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