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불편제로 기동반’ 눈부신 활약
중구 ‘불편제로 기동반’ 눈부신 활약
  • 고동우 기자
  • 승인 2010.06.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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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민 민원 8천여건 해결…1일 이내 처리도 3천건 넘어
중구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불편제로 살피미 기동반’이 주민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중구에 따르면, 기동반의 올해 6월 말까지 민원 처리 실적은 주민 불편 관련 사항 2596건, 도시미관 639건 등 총 7912건에 이른다. 특히 이 가운데 1일 이내에 처리한 것이 3155건에 달해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기동반이 신속·정확한 처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처리한 사항도 사후 점검을 철저히 해 정말 불편이 ‘제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불편제로 살피미 기동반’은 중구 감사담당관 총괄 아래 토목과ㆍ공원녹지과ㆍ건설관리과ㆍ청소행정과ㆍ도시디자인과ㆍ교통행정과ㆍ교통지도과 등 7개 부서 17개반 7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동반은 주민의 긴급한 불편 사항이 접수되면 3시간 내로 현장으로 출동하며 1일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기존에는 접수와 담당 부서 지정 등 여러 단계를 거침에 따라 불편함이 많았지만, 기동반은 감사담당관에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가동됨으로써 이전보다 훨씬 신속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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