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 어려운 서울시 초·중·고생 4만여 명 급식비 63억 지원
형편 어려운 서울시 초·중·고생 4만여 명 급식비 63억 지원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6.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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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4년까지 초·중·고생 소득하위 30%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급식지원의 첫 단추로, 초·중·고생 4만 4천 명에 대한 급식비 63억 원을 5월 31(화) 교육청에 첫 집행했다.

지원비 63억 원은 올해 예산 208억 원 중 3~5월 분에 해당하며, 이를 통해 올해는 서울시와 시교육청이 함께 소득수준 하위 16%에 해당하는 14만 3천 명을 지원하게 됐다.

수혜자 14만 3천 명 중 초등학생은 1만 206명, 중학생은 1만 6,880명, 고등학생은 1만 7,533명이며, 초등학생의 경우 월 5만 원, 중학생은 6만 8천 원, 고등학생은 7만 원 정도의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 저소득층 학교급식비 지원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이 매년 지원하고 있는 초·중·고생 소득하위 11%기준에 시가 올해부터 매년 5%씩을 더해 2014년까지 소득하위 30%수준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 선정 및 해당 학교 예산교부 등은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사항으로, 시는 2010년 기준 교육청 지원규모(초 8%, 중 11%, 고 16%)를 차감하고 추가 5%분에 대해 교육청에 분기별로 전출하며, 1/4분기에 해당하는 이번의 경우 지원대상자 선정이 늦어져 31일에 지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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