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유통환경의 변화 및 주차시설 부족 등으로 경쟁력을 상실해가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에서 안방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배송서비스를 27개 시장으로 확대 지원한다.
현재 ‘공동배송센터’가 설치되어 배송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우림시장, 신원시장, 목3동시장을 비롯한 서울시내 22개 시장이며, 올해 5개 시장을 추가해 총 27개 시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서비스 신청은 상인조직이 있는 등록시장, 인정시장, 상점가 등이 6월 10일까지 자치구에 신청하며, 자치구의 추천을 통하여 심사 후 서비스 대상 시장을 선정한다. 선정된 시장에는 최고 4천만 원까지 모닝밴, 다마스밴, 오토바이구입 지원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배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시장의 이용실태를 보면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츨증대 효과도 있고 30~40대 주부 및 노인들에게 무거운 장바구니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어 날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 나고 있으며 2010년의 경우 22개 시장에서 56,456건 배송이 이루어 졌다.
또한 시장내에 ‘자전거 보관대 및 쇼핑카트’를 비치해 시민들에게 대형마트나 백화점 못지않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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