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우림시장 상인들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우림보부상단은 5월 28일부터 중랑구 상봉동, 신내동에 소재한 건영아파트와 태영데시앙아파트단지를 시작으로 피서기간 8월을 제외한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인근 아파트단지로의 출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림보부상단」은 2011 우림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부상단을 이끄는 행수와 보부상, 풍물단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부상인들은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먹을거리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공연 연습을 하고, 정육, 김, 두부 등 시식코너를 만들어 고품질의 상품을 알리고, 경품과 함께 전통시장 상품권도 할인 판매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의준 우림시장 상인회장을 책임상인으로 하여 문전성시 사업 종료 후, 지속적으로 상인들 스스로가 인근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단골고객 확보와 신규고객을 창출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우림시장 상인들은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등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우리들의 끊임없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모든 상인들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만개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