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토) 북촌문화센터에서 '단오맞이 체험행사' 개최
4일(토) 북촌문화센터에서 '단오맞이 체험행사' 개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6.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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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일(토) 오전 10시,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단오를 맞이하여 종로구 계동에 있는 전통한옥인 북촌문화센터에서 ‘단오맞이 체험행사’를 갖는다.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단오부채 그리기’, ‘부채장신구 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와 다례체험’, ‘손수건 쪽염색’ 등으로 다양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단오날에 선물로 주고받는 ‘단오부채’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도구로 단오 무렵이면 더위가 찾아오니 이날 부채를 만들어 왕에게 진상하 였으며 이것을 ‘단오선’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단오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인 수리취떡은 ‘수리취’라는 나물을 뜯어 떡을 해서 먹는데 떡의 둥그런 모양이 마치 수레바퀴와 같아서 ‘수리’ 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서울시 이병근 한옥문화과장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행해지는 이번 단오맞이 행사는 잊혀져가고 있는 세시 풍속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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