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희 서울지방국세청장 취임
조홍희 서울지방국세청장 취임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7.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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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10곳 일선 세무서장 교체…여성들 약진 두드러져

조홍희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 조홍희 신임 서울지방국세청장 취임식   ⓒ서울지방국세청

조 신임 청장은 30일 국세청사 2층 대강당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성실납세자는 최고로 우대하되, 탈세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응으로 세정의 바른 원칙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뒤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조 신임 청장은 경기 가평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1년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장 비서관, 서울국세청 조사2국4과장, 조사4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국세청 내 대표적인 기획 조사 분야 전문가로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에서 발탁됐다.

한편 서울시내 10개 서무서장이 새로 임명되었다.

▲남대문 세무서장 이만수(서울청 조사4-조사관리) ▲용산 세무서장 최흥주(동작) ▲영등포 세무서장 이운창(남대문) ▲동작 세무서장 강인구(이천) ▲금천 세무서장 박수영(용산) ▲반포 세무서장 김영찬(노원) ▲서초 세무서장 박무석(서울청 조사1-1) ▲동대문 세무서장 신준영(고양) ▲노원 세무서장 홍성경(중부청 조사2-2) ▲송파 세무서장 신웅식(국세청 부동산거래)

특히 이번 인사에는 여성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서울시내 여성 세무서장으로는 개청 이래 처음으로 노원세무서장에 홍성경 씨가 임명됐고, 안옥자 서울국세청 조사3과장은 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에 진출했다.

서울국세청 조사국도 전면 물갈이 됐다. 박의만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과 임환수 서울국세청 조사1국장이 각각 서울국세청 조사1국장,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에 보임됐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지난 달 29일 국세청 과장급 이상 전체 간부 242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23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다음은 서울지방국세청 발령 인사 명단이다.

▲서울지방국세청장                                   조홍희(국세청 징세법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박의만(서울청 국제거래조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김형균(국세청 대변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권기룡(서울청 납세자보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임환수(서울청 조사1)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박차석(중부청 세원분석)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안동범(국세청 심사2)
▲서울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                 정환만(대전청 조사1)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정이종(광주청 조사1)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과장                       문희철(제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노정석(북인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이광우(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김창기(안동)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장         윤영석(춘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김종국(서울청 조사2-2)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장         김요성(서울청 조사3-1)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현재빈(서울청 국제조사2)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2과장               정철우(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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