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공동주택 공동체 아카데미 개설
[성북구] 공동주택 공동체 아카데미 개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6.07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입주민 간의 의사소통과 갈등을 조정할 리더 양성을 위해 6월 14일 공동주택 공동체 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주택 문화 구현에 관심 있는 아파트 동 대표와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며, 주 1회 3시간씩 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관하는 가운데 아파트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정책 사례, 마을만들기 추진 방법, 주민 간 갈등유형 및 해결방안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살기 좋은 마을 이미지 만들기, 주민의사수렴 방법 등에 관한 워크숍, 그리고 주민토론회 기획 시나리오 만들기 실습, 주민인터뷰 실습 등으로 꾸며진다.

7월 21일 여섯 번째 마지막 강의 후 열리는 수료식에서 수강자들은 주민 리더로서의 사명문도 작성한다.

이번 제1기 과정에 길음동, 돈암동, 월곡동, 석관동, 정릉동 지역의 아파트 주민 40명, 그리고 9∼10월에 열릴 제2기 과정에도 관내 아파트 주민 40명이 참여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잦은 인구이동과 개인주의 심화로 약화된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해서는 주민 리더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기에 이 같은 과정들을 운영한다며, 이를 통해 민선 5기 구정지표 중 하나인 참여자치도 실질적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는 앞으로 전통시장상인, 사회적기업창업자, 보육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지역사회활동가, 노인, 문화, 환경 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도 이 같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