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장동혁, 발자국녀 똥습녀에 일침 "용그리면 선우용녀냐?"
'개콘' 장동혁, 발자국녀 똥습녀에 일침 "용그리면 선우용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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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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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하수나 기자]

개그맨 장동혁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월드컵 비호감 응원녀들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TV '개그콘서트‘에서 쿨한 동혁이 형으로 출연중인 장동혁은 “월드컵 응원거리 문화만 끝나고 나면 무슨 응원녀가 그렇게 많냐”며 “발자국녀에 복근녀에 똥습녀에 잘도 갖다 붙인다. 몸에 용그림 그리고 응원하면 선우용녀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말이 좋아 응원녀지 연예인 지망생 아니냐. 뭔가 하고 궁금해서 검색하면 쇼핑몰 홍보에 앨범홍보에 연기자 대기 중”이라고 지적했다.

장동혁은 “나오려면 그냥 나오지 뭘 그렇게 훌러덩 벗고 나오냐”며 “속이 다 비치는 한복에 끈팬티만 입고 나오지 않나, 태극기를 잘라 가지고 나오질 않나”라며 지나친 노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려는 일부 응원녀들의 행동을 꼬집었다.

이어 그는 “축구 선수도 옷 벗고 골 세리모니하면 경고 받는데 이건 경고도 경우도 없다”며 “왜 온국민 응원의 장을 본인 피알의 독무대로 삼느냐”고 일갈했다. 진짜 연예인이 되려면 거리에서 노출로 보여주려고 하지 말고 무대에서 실력으로 보여 달라는 것.

남녀노소 함께 응원하는 거리에서 지나친 노출로 자기홍보에만 열을 올리며 월드컵 응원의 진정성을 퇴색케 했던 비호감 응원녀들의 행태에 속 시원한 일갈을 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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