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플러스·꿈나래’적립금 출범 2년 천억 원 돌파
‘희망플러스·꿈나래’적립금 출범 2년 천억 원 돌파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6.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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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희망드림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인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사업의 적립금이 2009년 3월 출범한지 2년만에 본인 저축액 등 총 적립금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서울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6차에 걸쳐 약3만명의 참가자를 선발했으며, 5월말 현재 희망플러스 통장 1만4천명과 꿈나래통장 1만3천명 등 저소득시민 2만7천명이 저축을 유지하고 있다.

2009년 753가구, 2010년 1,334 가구가 자발적으로 재무컨설팅 사업에 참여하여 전문 상담가를 통해 가계의 재무구조를 점검받는 기회를 가졌다.

서비스를 받은 참가자들은 이 사업을 통해 수입대비 과다 지출항목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정리하여 발생한 여유자금으로 저축을 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1년도에도 833가구를 더 신청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희망플러스통장·꿈나래통장 사업은 참가자에게 단순히 저축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경제적, 정신적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참가자에게 합리적인 소비·저축방법 및 생활에 필요한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교육은 희망플러스통장의 경우 연3회 꿈나래통장 연1회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에 참가하고 있는 저소득 시민들이 전혀 저축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벗어나 희망을 갖고 저축에 참여하고 있으며,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가입자의 자립·자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서울희망플러스통장은 2007년 12월 저소득 시민 100명이 참가한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되다가 2009년 3월 서울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으로 확대 개편되면서 서울시의 ‘희망드림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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