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토) 저녁 7시 30분 반포한강공원 세빛둥둥섬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이소영),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회장 김학남)와 함께 ‘제2회, 2011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개막식’을 연다.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된 개막식 공연은 ‘신나는 모차르트와 로시니 오페라의 밤’을 부제로 모차르트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와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주요장면으로 엮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아름다운 음악과 조명, 화려한 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무대에 대형스크린이 설치된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씨가 사회를 맡았다.

‘2011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은 ‘This is Opera’를 주제로 오는 6월 23일(목)부터 7월 24일(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국립오페라단에서 ‘니벨룽의 반지’를 각색한 어린이 오페라‘지크프리트의 검’을, 글로리아오페라단의 ‘청교도’, 베세토오페라단의 ‘토스카’, 호남오페라단의 ‘논개’, 구미오페라단의 ‘메밀꽃 필 무렵’부터 오페라 심포지엄, 특별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6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세빛둥둥섬 1섬 옥상에서 노을로 붉게 물든 한강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노을콘서트’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참조하거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홍보과(02-3780-0776)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공원이 365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11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일시 : 2011. 6. 23~7.24
*장소 : 예술의 전당
*주제 : This is Opera

◆ 6월 한강공원 행사일정

김민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