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1년 중구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
이 사업안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각종 지원 사업 수립 및 조정을 위해 중구가 주관하고 건강가정지원센터, 외국인등록 유관부서, 출입국관리사무소, 교육청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구성한다.
그리고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지정하여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사회에 조기 적응하고 사회ㆍ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서비스 자원 연계를 위해 각 동주민센터, 보건소, 사회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취업상담센터, 지역아동센터 등과 함께 ‘지역사회 민관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구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구립신당도서관에 한글교실 등을 운영하고, 결혼이민자 여성으로 구성된 다국적 동화구연 전문가들을 관내 어린이집 등에 파견한다. 또 중부경찰서 경찰관과 멘토·멘티 사업을 추진하고, 다문화가정의 만 5세 이하 자녀 보육로를 3월부터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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